■ 진행 : 강진원 앵커
■ 출연 : 남영희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, 박정하 /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임기 말 마지막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.
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내려가면서 선대위 전면 개편에 들어갔는데요.
주요 현안들, 각 선대위 관계자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,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. 안녕하세요?
새해 첫 출연이신데 그래도 새해 인사는 좀 드리겠습니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.
일단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부터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은데 핵심 메시지는 이것인 것 같습니다. 통합, 희망, 미래를 강조했는데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도 좀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. 관련된 녹취가 준비돼 있는데요.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.
[문재인 대통령 : 남북 관계에서 우리 정부 임기 동안 쉽지 않은 길을 헤쳐 왔습니다.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,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먼 것도 사실입니다. 지금은 남과 북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입니다. 다시 대화하고 협력한다면 국제사회도 호응할 것입니다. 정부는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며, 다음 정부에서도 대화의 노력이 이어지길 바랍니다.]
대변인님, 일단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,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또 강조했는데 현실적인 여건은 녹록지 않다, 이런 분석이 많은 것 같습니다. 어떻습니까?
[남영희]
그렇습니다. 오늘 대통령께서 마지막 신년사를 통해서 하신 말씀 중에 한반도의 평화는 거스를 수 없는 그런 우리의 과제이지만 결국 정부의 한계가 있다라는 그런 솔직한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요. 이것은 이후에 다음 정부까지 이어져야 될 부분이고 이것은 보수든 진보든 구분이 될 수 있는 과제가 아님을 다시 한 번 더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. 저는 오늘 신년사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본 부분은 국민 통합 부분인데요. 특히 국민통합 선거가 되어야 된다,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. 이것이 결국 우리 미래로 나아가는 방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그런 선거가 될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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